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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1학년 담임이 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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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소개

힘들어도 다시 한 번 1학년 담임!

25년차 베테랑 교사가 난생처음 1학년 담임을 맡아 고군분투하는 가운데 발견한 1학년 아이들의 매력을 담뿍 담아낸 책 《1학년은 처음인데요》(2019)의 후속권이 나왔다. 학교생활이 처음인 아이들과 그런 1학년 아이들이 처음인 박진환 선생님이 좌충우돌 함께 지낸 사계절의 이야기를 담은 책 《1학년은 처음인데요》가 아이들과의 생활과 관계에 초점을 두었다면 이번 책 《다시 1학년 담임이 된다면》은 교실 속 아이들의 배움에 집중하고 있다. 이번 책 역시 1학년 담임을 2년 연속 맡으며 매일 빠짐없이 작성한 교실 일기가 이 책의 근간이 되어주고 있다. 기질과 성격이 다르고 한글을 익힌 정도나 수에 대한 감각, 배우는 속도와 집중력도 제각각인 스무 명 이상의 아이들과 수업하는 교실 현장의 어려움을 가감 없이 담아내면서 1학년 수업의 특성과 한 해의 수업 흐름, 교과별 지도 요령이 자연스럽게 파악되도록 교사를 위한 조언과 팁을 섬세하게 챙겨 넣었다.
저자는 1학년을 처음 가르치는 교사, 여전히 1학년 교실이 힘겨운 교사들이 이 책을 통해 1년의 수업살이를 한눈에 그려봄으로써 자기만의 교육과정을 자신감 있게 만들어갈 수 있는 밑그림을 제시해주고자 이 책을 썼다. 수시로 떠오르는 수업 아이디어를 어떻게 구체화할 수 있는지, 수준 차가 있는 아이들을 어떻게 함께 배우도록 이끄는지, 수업을 어떻게 열고 마무리하는지 등 마치 1학년 수업을 미리 해보듯이 생생하게 현장을 느끼며 밑그림을 그릴 수 있게 서술했다. 현장에서 직접 써보고 검증해 알려주는 각종 수업 도구와 자료들은 연구와 실천의 두 바퀴를 힘차게 굴리며 나아간 저자의 집념과 땀이 어린 증거물이다.


● 목차

들어가며
이 책은 이렇게 보세요

국어 이야기
● 옛이야기로 여는 ‘듣기’수업
● 꼬이고 꼬인 실타래를 푸는 ‘한글’수업
● 낱말을 넘어 문장으로
● 문장부호, 띄어쓰기와 맞춤법, 일기 쓰기
● 온작품으로 만나는 ‘시’수업
● 온작품으로 만나는 ‘그림책’과 ‘동화’ 수업

참고자료 1: 도움을 주는 책들
참고자료 2: 교사 박진환의 1학년 ‘한글’ 교육과정 밑그림

수학 이야기
● 온몸으로 풀어내는 놀이수학
● 1학년 수학수업의 기본, 활동 교구와 자료
● 수학의 영역 하나: 수와 연산
● 수학의 영역 둘: 도형
● 수학의 영역 셋: 측정
● 다시 1학년 담임이 된다면, 수학은?

참고자료: 교사 조성실 놀이수학의 4가지 코드

통합교과 이야기
● ‘봄’ 이야기
● ‘가족’ 이야기
● ‘여름’ 이야기
● ‘가을’ 이야기
● ‘이웃’과 ‘우리나라’ 이야기
● ‘겨울’ 이야기
● 의도치 않은 사건이 만들어내는 한 편의 서사를

맺으며_다시 1학년 담임이 된다면
찾아보기


● 책 속에서

교사와 아이들은 교육과정이 만들어놓은 수업을 그대로 구현하는 존재가 아니라, 수업을 새롭게 살아가는 존재입니다. 어떤 시간에는 국어로 다른 이의 삶을 읽어내며 살고 어떤 시간에는 수학으로 세상의 이치를 깨닫습니다. 1학년은 다른 학년과 다르게 철마다 다른 이름의 통합교과로 어우러진 세상을 이해하고 받아들입니다. 그래서 저는 교과운영이 아니라 ‘수업살이’라는 표현이 더 어울린다고 생각합니다. 1학년 수업을 ‘언어교육’과 ‘수학교육’, ‘통합교과교육’으로 나누어 교사와 아이들이 어떻게 살았는지, 지난 2년 동안 쓴 일기를 바탕으로 해석하며 이해를 돕는 글을 써보았습니다. 많이 부족하지만, 이 책이 1학년을 처음 맡거나 아직도 힘든 선생님들께 1학년 수업의 흐름을 이해하고 밑그림을 그리는 데 자그마한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들어가며> 중에서 (14~15쪽)

옛이야기 끝내고 바로 수업에 들어가기도 하지만 아이들의 삶과 관련이 있다고 하면 이어서 아이들에게 질문하거나 의견을 듣는 게 좋다. 이 활동 자체가 자연스럽게 국어수업이 되기도 한다. 감상을 나누고 자기 생각을 내놓는 활동이 일상이어야 국어수업의 질이 높아진다. 옛이야기 들려주기는 수업의 질을 높이는 하나의 과정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도 절대로 놓쳐서는 안 되는 활동이다. 단, 꾸준해야 한다. 어떤 이들은 특정한 수업에 딱 맞는 이야기를 찾으려 애쓰려고도 하는데, 그렇게 하면야 더욱 좋겠지만 처음 시작할 때는 옛이야기가 그냥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전해지게 하는 것이 좋다. 어떤 이야기를 어떻게 배치하는가보다는 일단 옛이야기 들려주기가 교사의 몸에 배도록 하는 게 더 중요하다. 옛이야기는 삶으로 먼저 다가가야 한다. 
- 중에서 (31쪽~32쪽)

다시 1학년 담임을 맡는다면, 다음 세 가지 부분을 염두에 두고 수업을 준비하고 진행해야겠다는 다짐을 했다.
첫째, 감정에는 지문이 없다는 것. 우리는 흔히 일정한 감정에는 일정한 표정, 표준화되고 정형화된 신호가 있다는 오래된 관념을 상식처럼 안고 있다. 배럿은 이를 ‘감정 지문’이라고 칭했는데 이러한 감정 지문은 하나의 신화일 뿐이라고 주장한다. 아이들이 가지고 있는 카드에도 ‘기쁘다’, ‘슬프다’라는 낱말 뒤에 사람의 기쁜 표정과 슬픈 표정의 대표적인 얼굴을 그려놓았다. 이것은 자칫 사람의 감정이 하나로 표준화될 수 있다는 잘못된 인식을 아이들에게 심어줄 수도 있는 것이니 주의해서 지도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배럿은 책에서 감정은 다양성을 기준으로 논의되어야 한다는 역설적인 주장을 펴고 있다.
-<다시 1학년 담임이 된다면> 중에서 (70~71쪽)


오늘은 태현이도 일기를 잘 썼다고 칭찬해주었다. 아마도 처음 별 다섯 개를 받았을 것이다. 태현이가 솔직한 자기 마음을 글에 담을 줄 알게 되다니 너무도 신기했다. 1학기 때만 해도 낱말 하나 읽기 힘들어했는데 녀석과 실랑이 벌여가며 노력한 끝에 2학기부터는 스스로 낱말과 문장을 읽기 시작했다. 요즘에는 읽는 속도도 부쩍 빨라졌다. 그래서일까? 마니또가 몰래 건네준 쪽지를 읽고서는 나를 부른다.
“선생님, 이거 보세요.”
“왜?”
“이거 총소가 아니라 청소잖아요?”
“그래 청소지. 야, 태현이가 이제 틀린 글자도 찾아낼 줄 알게 됐네.”
녀석은 씩 웃으며 자랑스럽게 어깨를 쫙 폈다.
-<2016.11.28. 일기> 중에서 (86~87쪽)

아이들에게 우리 반의 프레드릭은 진우라고 했다. 아직 유치원생 같은 모습을 보이지만, 녀석도 지금 무언가를 모으고 있는 중이라고. 그게 햇살인지, 색깔인지, 이야기인지는 선생님도 모르지만, 언젠가는 그 햇살과 색깔, 이야기를 풀어낼 것이라고. 그래서 그림책을 보여주는 도중에 아이들에게 프레드릭을 부르는 네 마리의 들쥐 역을, 진우에게 프레드릭 역을 맡겼다. 아이들이 신나하며 무엇을 하고 있냐고 물어본다. 녀석을 부끄러운지 그만하라고 했다. 마지막에 “프레드릭, 넌 시인이야!”를 바꿔 “진우야, 너는 사랑스러워”라고 했더니 부끄럽다고 난리다.
“진우야, 너도 대답해야지.”
“뭐라고요.”
“‘나도 알아’ 하고. 자, 다시 한 번 진우에게 ‘넌 사랑스러워’ 해주세요.”
“넌 사랑스러워.”
“나도 알아요.”
딱히 이 녀석만 그렇겠나. 모든 아이가 자기만의 햇살, 자기만의 색깔, 자기만의 이야기를 모아가며 하루하루를 살아갈 것이다. 다만 그 햇살과 색깔, 이야기들을 어른들이 모른 체하거나 모르고 있을 뿐이다. 아이들에게 그림책을 읽어주면서 오히려 나를 돌아보았다.
-<2017.4.13. 일기> 중에서 (116~117쪽)

이로써 ‘비교하기’ 단원을 제외한 모든 단원을 마쳤다. 내일과 모레는 덧셈과 뺄셈 단원의 수학교과서를 훑어보고 정리하며 마무리를 지을 예정이다. 전체적으로 무난해 보였지만 몇몇 아이들에게는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해 보였다. 놀이수학시간을 마치고 중간 놀이시간을 시작하려는데 시현이가 한마디 한다.
“지금 쉰다고요?
“그래, 중간 놀이시간이잖아.”
“지금까지 우리 놀았잖아요.”
“하하하. 하긴 놀긴 놀았지. 그럼, 쉬지 말까?”
“아니요?”
-<2017.6.14. 일기> 중에서 (215쪽)

“선생님, 이제 출장 안 갔으면 좋겠다.”
“오늘은 안 가는데?
“그래도요.”
“가도 너희들 밥 다 먹이고 가잖아?”
“그래도요. 선생님이 중간에 가버리면 그냥 울 것 같아요.”
정 많고 눈물도 많은 광현이 녀석의 말에 마음이 따뜻해진다. 철없는 아이들 말이라도, 지나가는 소리라 해도 내게는 정말 위로가 된다. 나도 이런 맘인데, 아이들은 어떨까 싶었다. 그냥 형식적으로 내뱉는 소리가 아닌, 마음을 울리는 따뜻한 한마디를 나는 아이들에게 얼마나 해주었을까? 
-<2016.5.23. 일기> 중에서 (222쪽)



● 지은이 소개

박진환 | 부산교육대학교를 졸업하여 경남에서 17년간 아이들과 살다 2009년에 충남으로 지역을 옮겨 10년째 사는 나이 오십이 갓 넘은 이 교사에게는 초등교사의 삶 말고도 지난날과 오늘, 내일을 이어주는 일곱 가지 빛깔의 각기 다른 삶이 숨어 있다. 
결혼 25년이 다 되도록 티격태격 다투며 살지만 언제나 응원을 아끼지 않는 아내 덕에 밖에 나가서도 꿀리지 않는 남편. 대안학교와 홈스쿨링을 거쳐 음악을 사랑하며 당당히 세상에 맞부딪치며 살아가는 아들의 아버지. 무심하고도 무뚝뚝해 연락도 자주 하지 않는 부족한 자식을 무던히도 믿어주시는 어머니와 장모님의 아들이자 사위. 마을에 정착하겠다고 집까지 지어 살고는 이제 떠나야겠다고 선언해 이웃에게 아쉬운 소리를 자주 듣고 사는 모자란 주민. 교육과 사회운동의 한 축을 담당해왔던 기자와 교사와 시민들이 만든 출판조합 교육공동체 벗의 일원. 그리고 둘도 없는 인생모임이라 여기는 전국초등국어교과모임에서 사무국장과 회장으로 활동하다 이제는 평범한 회원으로  후배들에게 자신이 가지고 있는 모든 것을 주고 싶은 선배이자 동료로서 지역에서 작은 모임을 꾸리며 열심히 살아간다.
그가 쓴 책으로는 《Paulo Freire와 대안교육사상 탐구》(2002, 공저), 《아이들 삶의 리듬을 잇는 학급운영》(2008), 《아이들 글 읽기와 삶 읽기》(2009), 《이것은 교육이 아니다》(2013, 공저), 《7인 7색 국어수업이야기》(2013, 공저), 《초등학교 2학년 우리말 우리글》(2014, 공저), 《1학년은 처음인데요》(2019)가 있고, 아이들의 삶을 엮은 책으로 《내 꿈이 어때서》와 《지구를 지켰다》(2016)가 있다.


● 출판사 서평

지금, 대한민국의 1학년 이해하기

우리 교육체계는 오늘날에도 산업화 초기 근대교육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같은 나이의 아이들을 일정한 공간에 모아놓고 
똑같은 출발지점에 있다고 상정한 채 (실제로는 전혀 그렇지 않은데도) 교육과정과 교과서를 통해 성취기준에 따라 교육내용을 가르치게 한다. 
그러나 주어진 성취기준에 맞춘 기계적인 수업은 한계가 분명하다. 최근에는 교육시스템은 그대로 둔 채 교사의 교육과정 분석과 그에 따른 
실천을 강조하며 교사의 전문성을 요구하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교육 현장에는 교육과정을 제대로 해석하지 못하고 다양한 수업을 
경험하지 못했으며 평가 경험도 부족한 교사들이 많은 것이 사실이다. 극한직업이라는 1학년 담임에 신규교사가 배정되는 일도 허다하다. 
교육과정 분석과 재구성도 중요하지만 1학년 담임교사는 무엇보다 아이들을 잘 읽어내는 것이 중요하다. 입학 전 7년간 어떻게 살아왔으며 
학습 상태는 어떠한지 그리고 그날그날의 기분까지 살펴야 한다. 1학년 수업에는 다른 학년보다 교사의 주도와 개입이 절대적 영향을 미친다.
아이들의 삶을 수업과 연결하여 성장을 보살펴주어야 할 1학년 담임에게는 성취기준보다 아이들 삶에 대한 이해가 더 중요하다. 그래서 
저자는 이 책의 부제로 ‘1학년 수업살이’라는 표현을 썼다. 교사와 아이들이 교육과정이 만들어놓은 수업을 구현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그들의 수업을 ‘살아가는 것’이기 때문이다.


1학년 가르치기는 정말 어려워

교직 25년차 베테랑 교사에게도 1학년 담임은 두려운 도전이었다. 줄곧 2학년 이상의 아이들하고만 지냈던 경험이 과연 1학년 아이들에게도 
통할지 확신이 서지 않았다. 가장 큰 걱정은 한글교육이었다. 어떻게 하면 1학년 아이들이 한글을 쉽고 즐겁게 배우게 도울 수 있을까? 
저자는 한글 혹은 기초문해력을 가르치는 법을 학습과 실천, 성찰을 통해 서서히 배워나갔다. 연필을 잡는 것조차 어려운 1학년 아이들에게 
한글을 가르치기 전 어떤 준비과정이 필요한지, 한글 자모의 제자 원리와 자모 소리의 결합과정을 교사가 제대로 이해하는 것이 아이들을 
가르치는 데 얼마나 중요한지를 교사로서 다시 깨닫고 처음부터 새롭게 배워가는 과정을 가감 없이 담았다. 언어에서 시작하여 수학과 
통합교과로 이어지는 1학년 수업의 흐름을 이 책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게 이끌면서 구체적인 교육 자료와 참고 도서에 대한 안내도 
세심하게 담았다. 그야말로 1학년 가르치기가 얼마나 어렵고 동시에 중요한지를 뼈저리게 느낀 선배교사가 혼신을 다해 집필한 1학년 실천서다. 
1학년 아이들과 수업살이를 제대로 하기 위해 교사가 연구하고 실천하며 쌓아야 하는 경험의 양은 2년으로는 부족했다. ‘다시 1학년 담임이 
된다면’이라는 제목이 말하듯 그가 2년간 매일 기록한 배움과 성찰의 기록은 새로운 다짐으로 승화되었다. 그는 2016~2017년 두 해 동안의
1학년 담임 생활 후, 2년간의 교육지원청 연구사 생활을 거쳐, 2020년 1학기, 다시 현장으로 돌아간다.

1학년 1년 수업 흐름 미리보기 & 자기만의 길 찾기

근래 많은 교사가 교육과정을 분석하고 자기만의 교육과정을 개발하여 실천하여 검증한 내용을 현장에서 쓸 수 있는 교재로 제작하는 
일련의 과정을 통해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나누고 있다.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는 실마리는 현장에 있고, 결국 그 답도 현장이 구하고 
찾는 법이다. 이 책 역시 그렇게 쓰엿다. 국어와 수학, 통합교과 교육이 어느 학년보다 유기적으로 얽혀 있는 1학년 수업살이를 현장 교사의 
꼼꼼하고 감성적인 기록을 통해 엿보는 것만으로도 경험이 부족한 교사에게는 큰 격려와 도움이 되어줄 것이다. 이미 1학년 담임에 이력이 
붙은 교사라면 자신의 경험을 어떻게 교육계 모두의 자원으로 만들어갈 수 있는지에 대한 힌트를 얻을 수 있겠다. 저자는 성취기준이 요구하는 
기능을 익히게 하는 목표 중심 교육과정을 강하게 비판한다. 현장 교사들의 외침에 귀 기울이지 않는 초등교육의 현실을 꼬집으며 기능 위주의 
교육과정을 넘어 삶과 맞닿은 교육내용으로 아이들의 성장을 돕는 길을 스스로 찾아나서야만 한다고 주장한다. 저자가 희망의 등불로 의지한 것은 선배교사들의 경험과 노하우다. 그러나 오랜 시간 현장 경험을 통해 다듬은 선배 교사의 노하우가 담긴 책과 자료들도 그대로 따라 하는 것만으로는 제대로 된 열매를 얻을 수 없다고 저자는 말한다. 좋은 사례라고 생각되는 것을 하나하나 실천해보며 교사 자신과 오늘 만나는 아이들을 통해 매일의 새로운 교육과정을 만들어가야 함을 계속 강조한다. 아이들과 함께 매번 새롭게 수업을 살아간 그의 이야기를 귀 기울여 들어야 할 사람이 현장의 교사들만은 아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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