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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실학교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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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소개 ]

 

아이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실천하며 배움을 만드는 몽실학교

작은 바람이 모여 더 큰 희망을 꿈꾸는 지금까지, 그 역사를 담다!

 

진정한 배움은 자발성에서 시작된다

‘아는 사람이 좋아하는 사람을 못 당하고, 좋아하는 사람이 즐기는 사람을 못 당한다’는 말처럼 배움에 있어서 아이들의 자발성은 그 무엇보다도 중요하고, 이 말의 중요성을 모르는 사람도 없다. 누구나 자기가 하고 싶은 것을 할 때 온전히 능력을 발휘하고 계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교육과정과 입시라는 벽 앞에서 아이들의 자발성이 중요하다는 말은 공허한 외침으로 끝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래서 기획 단계부터 아이들의 자발성을 바탕으로 이뤄지는 몽실학교의 프로젝트는 놀랍다. 하고 싶은 것을 하되, ‘세상을 이롭게’ 하자는 말을 덧붙여 자발성에 공공성이 어우러진 프로젝트가 몽실학교에서 이뤄진다. 이 프로젝트에서 아이들이 배움을 이루며 내어놓는 결과물들도 눈에 띄지만, 더욱 주목해야 하는 부분은 그 과정 자체이다. 기획부터 준비, 실천으로 이어지는 프로젝트에 공공성이 더해져 그 과정 자체가 온전한 배움의 장이 되기 때문이다.

 

‘우리가 하고 싶은 것으로 세상을 이롭게’하기 까지

마을배움터에서 시작한 몽실학교는 세 가지 원칙을 따르며 지금의 모습으로 발전해왔다.

첫째는 무학년제이다. 다른 학교의 여러 학년이 모이는 몽실학교에서는 학년으로 아이들을 구분하지 않는다. 학년으로 아이들을 나누는 순간 위계가 생기고, 상하관계가 생기기 때문이다. 둘째는 스스로 만들어가는 교육과정이다. 아이들이 직접 만들어나가는 교육과정을 따를 때 가장 큰 배움이 일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학교 밖 마을배움터의 지향이다. 교사, 학부모, 마을주민과 지역단체가 함께 교육을 고민하고 지자체와 교육청이 이를 지원하는 모습을 꿈꿨다.

 

우리가 하고 싶은 것으로 세상을 이롭게 하자

 

홍익인간의 이념을 교육철학에 접목시킨 이 슬로건은 하루아침에 나온 문구가 아니라 수많은 시도를 하고, 수없는 시행착오를 겪으며, 주변 여러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 정립하게 된 몽실학교의 정수인 것이다.

 

 

학생과 청년, 공교육 교사까지 모두 몽실에서 변화하다

이런 몽실학교에서는 학생과 청년, 공교육 교사까지 모두 변화하고 있다. 입시 위주의 수업과 등급 나누기식의 시험에 지쳐 ‘반건조 오징어’ 같던 학생들이 몽실학교에서 프로젝트 활동을 하며 마치 ‘물 만난 고기’처럼 활력 넘치는 모습을 되찾고 배움의 즐거움을 알게 되었다. 불투명한 미래에 마을을 떠날까 고민하던 청년들은 몽실학교에서 서로 힘을 합쳐 협동조합을 만드는 등 자신의 자리를 만들어가고 있다. 혁신학교가 정체기를 맞이한 상황에서 고뇌하던 공교육 교사들은 몽실학교의 프로젝트 활동을 보고서 새로운 혁신 방향성을 찾았다.

이처럼 이 책에서는 몽실학교를 중심으로 일어나고 있는 긍정적인 변화와 이런 변화를 이끌어내기까지 몽실학교가 걸어온 길을 담았다. 또 이런 몽실학교가 전국 각지에서 새로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와중에 몽실학교가 어떻게 몽실학교일 수 있는지, 그리고 또 몽실학교이기 위해서는 어떤 철학을 지니고 있어야 하는지도 깊이 있게 다루고 있다.

 

 

[ 차례 ]

 

추천사

들어가며 - 몽실의 첫 마음

 

제1부 · 몽실을 이야기하다

첫째 마당

‘공간/길/사람’으로 되돌아보는 몽실

둘째 마당

‘몽실(夢實)’로 결실 맺다

셋째 마당

몽실교육학 탐구

넷째 마당

또 다른 몽실을 꿈꾸며

 

제2부 · 즐거운 몽실, 성장하는 몽실

다섯째 마당

학생이 활동하는 몽실

여섯째 마당

길잡이교사가 바라보는 몽실

일곱째 마당

공교육 교사가 생각하는 몽실

 

제3부 · 몽실이 걸어온 길

여덟째 마당

비몽사몽 토론회

아홉째 마당

즐거운 작당

열째 마당

아이들이 주인인 학교

 

마치며

부록 - 몽실학교 실태분석 및 발전방안 연구 요약

참고문헌

 

 

[ 저자 소개 ]

 

서우철

경기도교육청 장학사. 2015년부터 몽실학교를 탄생시킨 꿈이룸배움터에 결합하여 만들어가다가 꿈의학교인 꿈이룸학교를 운영하였고 현재는 몽실학교에서 ‘꿈짱’으로 불리며 아이들과 함께 살아가고 있다. 모든 학교가 몽실학교처럼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몽실학교의 학생주도 교육이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지금은 보다 많은 아이가 배움의 주인이 될 수 있도록 각 지역의 새로운 몽실학교 설립을 돕고 있다.

 

김현주

솔방울로 통한다. 평생 가슴 뛰는 일을 하며 살고 싶다며 교직을 선택한 지 20년이 넘었다. 아직도 여전히 아이들과 함께 있으면 가슴이 뛰니, 평생 선생팔자인 중등교사다. 학교와 마을을 넘나들고, 교사와 학생을 넘나들고, 가르침과 배움을 넘나들며, 일과 놀이가 넘나드는 경험을 할 수 있는 몽실학교에서 아이들과 매일 즐거운 작당을 하고 있다. 스스로 이 세상에서 원하는 변화를 만들기 위해, 기다리고만 있지 않고 길을 만들어 가는 청소년이 많아진다면 좀 더 함께 행복한 세상이 될 것이라 기대하며 살고 있다.

 

신호승

대화활동가이자 회복적서클대화협회 사회적협동조합 부설연구소 ‘서클랩’ 대표로 있다. 학교 안팎을 어우르는 교육 변혁에 관심 있다. 몽실학교가 한국의 미래교육을 선취하고 있다는 신념으로 출판프로젝트팀 기획자로 참여했다. 몽실학교의 모델이 널리 퍼져 한국 교육이 바뀌는 세상을 꿈꾼다.

 

오지승

꿈이룸출판 프로젝트의 팀장으로, 덕현고등학교 3학년 재학 중이다. 법명은 명현, 필명은 에스더다. 불교, 영화, 문학, 예술, 미디어 등에 관심 있다. 그간의 활동 경험들을 통해 다양한 분야로 진학을 준비 중이다. 영화 감독(연출) 겸 시나리오 작가로 활동하는 게 꿈이다. 꿈이룸학교에서 몽실학교로 이어진 경험이 현재 쓰고 있는 글과 앞으로 써 내려갈 글들의 배경과 소재의 원천이다. 소중한 인연에 감사하다.

 

송민경

2000년 소설에 태어났다. 왼쪽 눈 밑에 점이 2개 있다. 송양고등학교 3학년으로 졸업을 앞두고 있다. ‘낙이불음 애이불상(樂而不淫 哀而不傷)’을 좌우명으로 삼아 출판물 기획을 꿈꾸고 있다. 출판사를 설립하고 도서관을 건립하는 내일을 그린다. 늘 새로워지고 싶은 마음과 굳건한 신념 없이 살다보면 불의에 굴복하게 될 수 있다는 생각에, 새뜻하고 아름답게 살고 싶어 ‘명려’라는 호를 지었다.

 

배서영

꿈이룸출판 프로젝트 부원, 상우고등학교에서 1학년으로 재학 중이다. 다양한 영역을 배우려고 노력하고 있다. 영상, 사회과학, 연출, 철학, 순수과학 등 폭넓게 나아가는 중이다. 꿈이룸학교가 몽실학교로 바뀌는 시기에 주로 활동했다. 이름의 뜻과 같이 글이 빛나고, 좌우명처럼 사람들을 위한 높은 언덕이 되고 싶다.

 

정혜영

꿈이룸출판 프로젝트의 부원으로, 호원중학교에서 2학년으로 재학 중이다. 몽실학교에서 꿈을 찾고 자기계발을 위해 여러 분야에 도전 중이다. 꿈이룸학교 초기부터 활동했으나 쉬고 다시 복귀했다. 앞으로 몽실학교와 나를 가꾸어나가는 사람이 되고 싶다.

 

 

 

[ 추천의 글 ]

 

이 책은 지역에서 몽실학교 같은 청소년 자치 배움터를 만들어가고자 하는 분들에게 든든한 힘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몽실학교의 교육 혁신은 어느 순간 하늘에서 뚝 떨어진 것이 아닙니다. 4년의 시간 동안 몽실학교에서 웃고, 울고, 땀 흘렸던 청소년들과 이를 지원하는 길잡이 선생님들의 정성과 헌신이 있었기에 지금의 모습으로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_이재정(경기도 교육감)

 

이 책은 몽실학교 4년의 꿈과 실천을 기록한 연대기이다. 첫 시작인 “Be. 몽(夢). 사(四). 몽(夢)” 토론회부터 꿈이룸학교를 거쳐 몽실학교로 진화하기까지의 치열한 역사서이자 안내서이다. 멀리 충남 금산에서도 몽실학교의 탄생과 성장을 관심 있게 지켜봤다. 이 책의 출간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몽실학교의 또 다른 진화를 기대한다.

_태영철(금산간디학교 교장)

 

몽실학교에 대해서는 다녀온 적도 있고 가끔 소식도 들어서 어느 정도 알고 있다고 생각했었다. 착각이었다. 『몽실학교』를 읽고서야 비로소 알았다. 누가, 왜, 어떻게 만들었고, 그렇게 만든 학교에서 무엇을 했는지를 말이다. 진정한 의미의 교육자치와 학교혁신이 무엇인지를 알게 해준 것도 고맙다. 몽실학교는 위대한 개인의 힘이 아니라 여럿이 함께 꾸는 꿈으로 만든 학교라 더 감동이다.

_정성식(실천교육교사모임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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